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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책리뷰
매일 아침 1시간이 나를 바꾼다
-이케다 지에 지음
-비지니스북스
-13800원
나는 밤에 정신이 또렷해지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이라 살면서 새벽형 인간으로 살아본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늘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들을 보면
나만 게으른 인간인가 하는 죄책감에 시달리곤 했다.
이 책은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는데
무리하게 잠을 줄여가면서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도
그저 누구나 1시간만 일찍 일어나면 반드시 달라진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지속 가능형 모닝 루틴의 힘을 길러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제1장 새벽 기상보다 강력한 아침 1시간의 힘
당신이 매일같이 시간에 쫓기는 이유
우선순위 정하는 방법을 모른다.
잘못된 방법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도중에 목적을 잃는다.
진로의 미로에 바지면 인생의 방향성이 흔들리기 때문에,
자신이 해야 할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대신
급한 순서대로, 머리에 떠오른 대로, 남이 시키는 대로,
남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하게 된다.
그 결과 우선순위가 흔들리고 행동해야 할 타이밍을 놓치며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낭비한다.
‘진로의 미로’에서 탈출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눈뜨자마자 나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목록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내 삶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뺏기지 않고
내 의지로 인생을 선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일찍 일어나기다.
일찍 일어나지 못해도 ‘업무 전 1시간’은 만들 수 있다.
일어나는 시간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업무 전 1시간 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면 된다.
통장에 쌓인 돈이 늘어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듯이
아침 1시간을 꾸준히 저축하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막연한 불안감에 선뜻 용기를 낼 수 없었던 일에도 도전해 볼 수 있다.
할 일은 다음과 같이 나누고 볼펜 색으로 구분한다.
①긴급하지 않음 * 중요함 : 빨강
-앞날을 크게 좌우할 만큼 중요하지만 소홀히 하기 쉬운 일
②긴급함 * 중요함 : 초록
-일상생활 및 업무와 직결되는 일
③긴급함 * 중요하지 않음 : 파랑
-아주 중요하지는 않지만 바로 해결해야 마음이 편해지는 일
④긴급하지 않음 * 중요하지 않음 :검정
-아무 의미 없이 습관적으로 하던 일
뒤돌아보면 나는 일의 우선순위를 완전히 무시하고
그냥 눈에 보이는 일만, 남이 시키는 일만
뒤죽박죽 처리 했었던 것 같다.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해서 놓치는 일이 많았고
일을 놓치고나서 늘 죄책감에 시달리고
그러다보니 점점 내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에 갇혀있었다.
일의 우선순위를 볼펜 색깔별로 지정하여
메모를 하고 그 순서에 따라 처리만해도
훨씬 일의 진행이 빠르고 수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나는 매일 저녁, 매일 아침 다이어리에 메모하며
꼼꼼히 기록하고 확인한다.
가장 좋은 것은 놓친 일이 없나 더이상 불안하지가 않다.
제2장 전반 30분, 하루의 우선순위를 분류하는 시간
매일 아침 우선순위를 정하면 달라지는 것들
-결단력이 생겨 행동이 빨라진다.
-불필요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작업 범위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일을 떠안지 않게 된다.
-나만의 업무 FAQ가 생긴다.
-필요한 잔업과 불필요한 잔업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집중력이 향상된다.
우선순위 분류는 아날로그 방식이 기본이다.
기상 후 1시간 동안은 스마트폰을 멀리해라
이동 중에는 전용 앱을 사용해라
전용 노트와 펜을 준비해라
우선순위 분류의 3단계 원칙
①머릿속에 떠오르는 오늘의 할 일을 전부 끄집어낸다.
②4색으로 분류하여 판별한다.
③세분화하여 즉시 착수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든다.
오늘의 과제를 전부 세분화해라.
끝내지 못한 일은 ‘전략적’으로 보류해라
계속 미루는 일, 좀처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일,
꼼꼼히 준비해서 시작하고 싶은 일 따위를 적어보자.
미루기로 했다면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라벨을 ‘전략적 보류’로 바꿔 다음 주 할 일 목록에 집어넣자.
처음에는 80퍼센트 달성을 목표로 해라.
요즘에는 워낙 다양하고 활용하기 좋은
스케쥴 관리 어플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종이 다이어리에 수기로 작성하는 작업을
아주아주 예전부터 고집해 오고 있다.
손으로 펜이나 연필을 잡고 끄적끄적
적어내려가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창가 앞으로 가서 창문 밖 하늘을 바라보고
눈이 시리도록 쨍한 햇볕을 눈에 담는다.
그리고 물 한잔을 마시고 다이어리와 펜, 읽을 책을 챙겨
거실에 있는 큰 테이블에 앉는다.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다면 그 다음은 알아서 일이
진행이 된다.
하루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어제 자기전에 미리
계획을 세워두었기 때문에 나는 오전에는 그 순서를 확인하고
그 순서에 따라 행하기만 하면 된다.
만약 갑작스런 스케줄이 생겼다면 고치면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내가 내 하루를 컨트롤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3장 후반30분, 내가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
‘글로 적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모두 목록화해라
목록을 세분화하면 하나 이상은 무조건 완수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통해 성공률을 계산할 수 있고,
성공한 일과 실패한 일의 원인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성공한 과제를 지우면서 느끼는 성취감 덕분에 자존감도 높아진다.
통제할 수 있는 고민과 할 수 없는 고민을 분류해라.
이 작업의 장점은 머릿속에서만 맴돌고
해결책이 안 보이는 문제를 한 걸음 떨어져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콤플렉스 속에 숨은 강점을 찾아라
-자신의 콤플렉스를 글로 적는다
-잘하는 일을 적고 주위에서도 인정하는지 확인한다.
아침 독서만큼 효과적인 씨앗 심기는 없다.
자기 객관화를 연습해라.
지금 하는 일 때문에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면?
-하는 일과 하고 싶은 일의 ‘연결 고리’를 찾아라
-회사에서 납득할 만한 의의를 생각해서 프레젠테이션 한다.
취미를 직업으로 만드는 법
불로소득으로 큰 돈을 버는 것까지는 아니어도
자신이 꾸준히 계속해 온 취미를 활용하여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이를 위해 SNS를 이용하거나 소모임을 준비하는 것도
씨앗 심기의 하나다.
나의 캐릭터를 분석하고 키워드로 표현해라.
자신이 생각하는 ‘자유’와 ‘나다움’,
즉 가치관을 정확히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 지식을 돈으로 바꾸는 법
①자신의 경험을 모두 떠올린다
②자신의 경험으로 타인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다.
③콘셉트를 정하고 주변의 피드백을 받는다.
때로는 규칙과 전례의 틀을 벗어나라
규칙을 너무 열심히 지키려고 하면 사고의 틀에 갇히게 된다.
바꿀 수도 있는 규칙을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함으로써
싱싱한 아이디어를 시들게 하는 것이다.
사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
내가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라는 챕터를 읽고
취미를 돈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봤으나
사실 나는 그 방법을 모른다기 보다는
실행을 하지 못해서 몇년째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수익화로 이어지게 할지 늘 고민이다.
이 부분은 이것에 대해 좀 더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는
자기계발서적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록, 아무리 바빠도 아침 1시간을 만들어 내는 법
새벽 기상에 집착하지 마라
일찍 일어나기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잠을 줄이지 마라
수면 시간을 줄여서 생산성과 집중력이 떨어진다면 말 그대로 주객전도 아닐까.
이 책은 본질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게 하는 힘이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허둥지둥 일을 놓치면서 지내왔던 것이
새벽에 일어나지 않아서가 아니라
일의 우선순위를 매겨놓지 않아서이고
하루 일과 중 일 시작하기 1시간을
준비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잠을 줄이고 그 때문에 생산성과 집중력을 놓치는
대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잠은 푹 자되
단 1시간만 업무 전에 나만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면 된다.
이 시간 관리법을 활용하고 나서
나는 내가 내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에 자신감이 생겼고
더이상 불안함에 떨지 않았다.
아직도 시간 관리와 모닝 루틴때문에 고민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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