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맛도리 송림기사식당 추천

인천에서 맛집 찾는다면 한 번쯤 들르게 되는 곳,
바로 송림동의 송림기사식당!

기사님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면
뭔가 기본 이상은 하겠구나 싶잖아요.

저도 가족과 함께 소문난
이 기사식당에 다녀왔어요.

과연 얼마나 맛도리인지
직접 확인하러 가볼까요?

이번 글에서는 송림기사식당의 위치부터
추천 메뉴, 방문 팁까지 알차게 소개해드릴게요.
한식 좋아하는 분들은 끝까지 놓치지 마세요!

가게 찾기 어렵지 않아요!

송림기사식당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
위치해 있어요.

재능대학교 근처라 위치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은 딱히 없었지만,
근처에 잠시 주차할 만한 공간은 있어요.
단, 단속 시간은 조심해야 해요.

특히 평일 점심시간(12~14시)에는
불시에 단속이 이루어지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하는 걸 추천드려요.

근처에는 다양한 편의시설은 없지만,
송림동 골목 특유의 옛스러운 분위기가
오히려 정겹더라고요.

진짜 기사식당? 첫인상은?

가게 외부는 군더더기 없는
평범한 기사식당 같은 모습이에요.

도착하자마자 주말 저녁시간이라
웨이팅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운 좋게 자리가 있었어요

보통 사람이 많을때는
웨이팅 공간에서
15분 정도 기다리면 직원분이
주문한 사람들 이름 하나씩 불러주신대요.

밖에서도 메뉴판 보고
미리 주문을 넣을 수 있어서
웨이팅 시간도 잘 활용할 수 있어요.

내부에 들어가자, 맛있는 한식집 냄새와
잔잔한 분위기가 딱 맞아떨어졌어요.
어수선할 거라 예상했지만,
꽤 정돈된 느낌이었답니다.

송림기사식당 제대로 이용하는 법!

송림기사식당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돼요.

이른 아침부터 식사가 가능하니
아침 식사 해결하러 가기도 좋아요.

메뉴는 한식 위주로, 백반으로 시작하여
갈치조림, 조기매운탕, 오징어볶음, 육계장,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뚝배기소불고기 같은
인기 메뉴들이 있어요.
가격은 또 얼마나 착한지
백반이 7000원이에요.

점심 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필수라는 점 기억하세요.

그리고 공깃밥, 반찬은 무한 리필 가능하니
원하는 만큼 부담없이 드셔도 됩니다.

추가 반찬은 셀프랍니다!
참고로 조기는 추가 시 1,000원이니
이 점도 알아두세요.

육계장과 제육볶음,
베스트 메뉴의 조합!

저희는 육계장과 제육볶음을 주문했어요.
제육볶음은 매콤달콤한 양념이 잘 스며들었고,
자작자작한 국물 양념이 자꾸 밥을 부르더라고요. 밥에 양념 살짝 떠서 먹으니 어찌나 맛있든지!

육계장은 푸짐한 건더기는 물론
깔끔하고 뜨끈한 맛에
갈 때마다 시켜먹는 메뉴인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밥도둑 반찬들까지 만난 순간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들조차 정성과 깔끔함이 느껴졌어요.
간장게장,계란말이, 김치, 나물무침, 멸치볶음 등
다양한 메뉴가 때마다 다르게 셋팅되어 나오는데,
모두 정갈해서 후다닥 먹게 되더라고요.

특히 화요일,금요일에 나오는 계란말이는
거의 별미급이에요.
밥이랑 같이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반찬 리필도 가능하고, 이 모든 게 셀프 서비스라 편안히 먹을 수 있었어요.

이런 점은 미리 알아두세요

사실 가게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에요.
사람이 많을 시간에 방문하면
대기 공간도 협소하고 꽤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서
방문 전 근처 공영주차장을 알아보는 게 좋아요.

또한, 점심시간 특정 메뉴는 2인 이상 주문만
가능하다는 점이 특이했어요.

가족 단위로 오기엔 좋지만,
혼자라면 선택의 폭이 좁아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갈 가치 충분한 송림기사식당!

한줄평하자면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특별히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육계장과 제육볶음 같은 맛은
어디서도 흉내 내기 힘든 기본기 있는 맛,
그래서 누구랑 가도 실패 없는 식사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주말에 한식 땡길 때 바로 떠오르는 곳으로
추천합니당.

인천 송림기사식당 총평

송림기사식당은 이름 그대로
정통 기사식당의 매력을 가진 한식 맛집이에요.

웨이팅이 있더라도 충분히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게 결론이에요.

제육볶음부터 육계장까지
깔끔하고 정직한 맛이 맘에 들었고,
기본 반찬 퀄리티 또한 훌륭해서
또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에서 든든한 한 끼 하고 싶다면
강력 추천이에요.
여러분도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