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식탁& 한샘의자 한샘가구 리뷰

3년전 집을 넓혀 이사오면서 제가 사실 가장 욕심을 냈던건 무엇도 아닌 바로 식탁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식탁은 단순히 식사만 하는 용도가 아니라 차도 마시고 공부도 하는 다용도로 활용을 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며 발품을 팔아 돌아다니다가 한샘 매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천연대리석 식탁, 세라믹 식탁, 금속식탁, 라미네이트 식탁까지 너무도 많은 식탁을 보고 저는 이미 지칠대로 지쳐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게 단 한개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식탁을 보는데도 저는 원목식탁만 집중해서 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아무래도 원목이 주는 따뜻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제가 원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원목 식탁을 보다가 전시되어 있는
그로브 와이드 식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눈에 반해버렸습니다. 넓은 폭, 긴 길이까지 무엇하나 흠잡을 것이 없어보였습니다.
손님이 많이 오는 우리집에 이 식탁이면 딱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 북유럽풍 느낌이 났기 때문입니다.매장에서는 인테리어에 신경을 쓰느라 테이블 러너도 놓여 있었는데 저희는 아이들이 자꾸 뭘 흘리고 그래서 테이블 러너는
굳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길이 보이시죠? 가로2미터 세로1미터입니다.
정말 이보다 더 넉넉할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보통 커피 마시러 가면 작은 테이블도
있지만 아주 커다란 테이블도 있잖아요?
저는 그런 테이블을 집에 두는게 로망이었습니다.
지금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만족도 100%입니다.

 

이 의자는 위든 그레이 팔걸이 의자입니다. 마음에 쏙 드는 대형 식탁을 샀으니 이제 의자를고를 차례가 된겁니다. 의자는 처음엔 매장에 전시되어 있던 지극히 평범한 원목의자랑 벤치형 의자를
사려고 했는데 우연히 보게 된 위든 그레이 팔걸이 의자를 보고 또 한번 첫눈에 반해버리는 사태가 일어난겁니다. 위든 그레이 팔걸이 의자는 모던한 스타일의 깔끔한 라인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의자입니다. 의자 다리가 빗각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세련되 보입니다. 방수, 방오 처리된 패브릭 의자라서 쉽게 오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뭐 묻으면 물티슈로 그때그때 톡톡 두드리듯이 닦아주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패브릭 특성상 오염물을 오랫동안 방치했을 경우 천 사이로 내부에 오염물이 스며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는 별탈 없이
잘 쓰고 있답니다. 하지만 방수.방오 가능은 영구적인 것은 아니라서 오랫동안 깨끗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에서 섬유용 방수코팅
스프레이를 구입해서 관리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위든 그레이팔걸이 의자 4개를 구입하고, 이밖에도 팔걸이가 없는 위든 그레이 식탁의자와
일로 내츄럴 스툴의자를 추가 구매해서
손님들이 많이 왔을때 최대 8명이 앉을 수 있도록 배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 내돈 주고 내가 산 한샘식탁 &의자, 한샘가구 리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