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나들이 장소 추천 마시랑카페

며칠 전, 가족과 함께
오랜만에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힐링하고 싶어서
여러 곳을 찾던 중에
운명처럼 발견한 곳이 있었어요.

바로 인천 영종도의 마시랑카페였죠.
요즘 다들 바쁜데도 불구하고
"영종도" 하면 드라이브하며
바다 한 번씩 보러 못 가봤던 사람도 없잖아요?

저도 그래서 기대 반, 설레는 마음 반으로
다녀왔는데요.

그곳은 단순한 베이커리 카페를 넘어
너무 특별한 경험을 준 곳이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다녀온 마시랑카페에 대해
솔직히 말해볼게요.

마시랑카페의 위치

마시랑카페를 처음 가는 사람들이라면
다 비슷할 거예요.

내비게이션에서 위치를 찍고 갔는데도
순간적으로 "여기가 맞나?" 싶을 만큼
안 보이더라고요.

영종도는 차가 있어야 다니기 편한 거
다들 아시죠?

저도 차 끌고 갔는데,
대형 주차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건만
길이 낯설어서 한참을 헤맸어요.

간판이 크게 돋보이지 않아서
초행이신 분들은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해요.

예상치 못한 GPS 오류까지 겹친다면
더 난감할 수 있으니 미리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해 두는 걸 추천드려요.

마시랑 카페 주차장은?

도착하고 나니 대형 주차장이라던소문이 사실이더라고요.

평일 낮이었는데도 생각보다 주차 공간이
넉넉했고요, 패널 안내도 친절한 편이었어요.

단, 평일은 3시간,
주말은 2시간까지만 무료니까
그 이후엔 추가 요금이 부과되니 주의하세요!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주차장이 꽉 찰 때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주차 공간이 넓어서 대형 차량도
가능한 점은 장점이었어요.

멋진 풍경, 넓은 공간
이건 보너스!

주차장을 지나 메인 건물로 들어가면서
'이래서 사람들이 오라고 했구나' 싶었어요.

1층부터 2층까지, 창가 자리의 바다 뷰가
정말 압도적이에요.

별관과 본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음료 메뉴나 시스템이 약간 달라서
둘 다 들러볼 가치는 충분히 있어요.

별관 2층에서 바다를 즐길 수 있었고,
본관에서는 디저트 메뉴가 눈에 띄게 다양했어요.
창가석이 정말 인기라
아예 대기 타야 할 정도였던 거 있죠?

메뉴가 너무 많아
고르는 재미도 UP

마시랑카페 특성상 메뉴의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저는 간단하게 커피와 빵을 먹으려 했지만
메뉴판 보는 순간 또 고민이 시작됐죠.

시그니처 빵이라는 "마시랑 빵"도 먹어봤고,
갈릭 치즈 빵이랑 무화과 깜빠뉴도 맛봤는데
진짜 하나같이 맛있더라고요!
특히 마시랑 빵은 괜히 시그니처 메뉴가 아닌 게,
모양새는 투박해 보이지만
그 부드러운 맛과 깔끔한 담백함이
정말 최고였어요.
음료도 커피부터 과일 에이드까지
선택지 폭이 넓어서 좋았답니다.

가격이 부담될 줄 알았지만...

확실히 메뉴 가격은
뷰와 베이커리 수준에 비례한다는
느낌이에요.

커피 한 잔 기준으로 7,000원 정도고,
디저트도 보통 5,000원 이상이니
저렴한 편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직접 맛보고 나면
그렇게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빵의 퀄리티와 양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아쉽지만 놓칠 수 없는 야외 공간

날씨가 따뜻해질 때쯤이라면
이 카페의 야외석을 적극 추천드리고 싶었어요.

지금은 조금 쌀쌀했지만 바다 앞 테이블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으며
시간 보내기 너무 좋겠더라고요.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는데
진짜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을 만한
베스트 장소였어요.

갈매기도 간간이 날아다니며
바다 풍경과 잘 어우러져서
더욱 감성과 힐링을 더했답니다.

마시랑카페 총평

마시랑카페는 단순히 영종도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 그 이상이었어요!

바다를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최고의 오션 뷰,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따뜻한 공간 구성까지 정말 맘에 들었답니다.

처음이라 위치가 다소 헷갈릴 수 있는 점이나
가격대가 살짝 있는 것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뷰와 맛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거예요.

한 번쯤 영종도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고 가보시길 강력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