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점점 해지는 시간은 빨라지고
밤이 길어지는 겨울이 찾아왔어요.
겨울밤은 길어서 배가 고파 야식 생각이 절로납니다.
김장철이라 배추를 흔하게 구할 수 있지요.
오늘은 배추를 가지고 배추전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배추전 재료
배추 속잎
홍고추, 청량고추
부침가루 2
들기름
초간장 비율
간장1
식초1
물1
다진 청량고추 약간
통깨 톡톡
일단 배추는 깨끗히 씻어서 물기를 빼고
단단한 줄기 부분을 칼등이나 칼 손잡이처럼
단단한 것으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만들어줍니다.
배추줄기를 두드리지 않으면 잘 안익고
식감이 좋지 않습니다.
배추의 줄기 부분은 모두 두드려주고
홍고추와 청량고추는 모두 얇게 어슷썰어줍니다.
부침가루는 너무 되직하거나 묽지않도록
물과 섞어줍니다. 묽기 정도가 약간 미음 정도?
배추를 반죽 그릇에 담궈 반죽을 골고루
입혀주되 두껍게 입혀지지 않도록 좀
흘려줍니다.
달궈놓은 팬에 들기름과 식용유를 1:1로 두르고
반죽을 묻힌 배추를 올립니다.
배추위에 홍고추와 청량고추를 몇 개 올려
색을 내줍니다.
불은 중불에서 익혀줍니다.
화력이 너무 세면 타니까 불조절을 잘 해야합니다.
밑면이 노릇노릇 익으면 조심히 뒤집어서
앞면도 타지않도록 잘 익혀줍니다.
뒤집어보아서 앞면도 잘 익었다면
이제 접시에 담아 냅니다.
맛있는 배추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자칫 느끼할수도 있는 배추전 위에
청량고추를 올렸기때문에 느끼함이
잡혔습니다.
초간장에 콕 찍어 먹으니 맛에 풍미가 생깁니다.
들기름을 둘러서 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겨울밤 가족끼리 둘러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나누며 먹기에
이만큼 좋은 음식이 없습니다.
구하기 쉽고 값도 저렴한 알배추로
배추전 한 번 해드셔보세요.
간단하고 맛있어서 놀라실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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