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면 몹시도 그리운 삼립호빵

마트에 갔더니 삼립호빵이 보이길래
냉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겨울밤에는
호빵처럼 따끈따끈하고 달콤한 간식이
자꾸자꾸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구입해온 삼립호빵 패키지는
단팥 호빵과 야채 호빵이 반씩 섞여있는
패키지입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5개는 단팥 호빵, 5개는 야채 호빵입니다.

10개 모두 낱개포장이 되어 있어서
먹을만큼만 데워 먹을 수 있어요.
보통은 4개이상 들어있어서
갯수가 애매하게 남기도 하고,
남은 걸 잘 못 보관해서 못먹게 되기도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으니
너무나 좋습니다.

호빵 포장 하단에 보니
뜯지말고 바로 돌리세요.
전자렌지 40초
이렇게 써있어요.
너무 간단하잖아!!!!
이 모든 것은 호빵 스팀팩 기술 덕분입니다.

호빵 스팀팩이란?
비닐포장을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데울 수 있는 SPC삼립의 기술을
적용한 패키지로 호빵의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촉촉한 호빵을 즐길 수 있는 포장기술을
말합니다.

삼립호빵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4가지가 있습니다.

1. 추억의 맛, 찜솥
적당량의 물을 넣고 채반에 면포를 얹은 후
물이 끓으면 호빵을 넣고
10~15분간 찌면 추억의 호빵 완성!!

2.홈메이드, 보온밥솥
보온 중인 밥솥 안의 밥 위에
제품을 얹은 후 15~20분간 데우면
홈메이드 호빵 완성~!!

3.새로운 시도, 에어프라이어
표면에 기름을 살짝 발라 160도에서
10분간 구워내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신개념 호빵 완성!!

4.초간편, 전자렌지
건조되는 것을 막기위해 랩으로 싸거나
젖은 면포를 덮어
1개는 40초
2개는 1분
3개는 1분 30초
4개는 2분
가열해주면 초간편 호빵 완성!!

5. 뜯지않고 봉지째 데우는 40초 렌지용 호빵
제품을 뜯지 말고 전자레인지에 봉지째
넣어주세요. 봉지째 40초만 돌리면
촉촉하게 조리된 호빵 완성!!

저는 다섯번째 방법인
뜯지 않고 봉지째 데우는
40초 렌지용 호빵 방법으로 했습니다.

호빵 스팀팩 기술 덕분에 포장이 터질 듯
빵빵하게 부풀었습니다.
뜯어보니 아주 뜨끈뜨끈합니다.
폭신폭신해요.

단팥 호빵과 야채호빵의 모습이 다르네요.
야채호빵은 얼핏 왕만두 비주얼처럼 생겼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팥 호빵 먼저 먹어봤어요.
반으로 가르는데 호빵이 쫀쫀하고 폭신하게
너무나 예쁘게 반으로 갈라지며 달큰한
단팥냄새가 훅 올라옵니다.
먹어보니 따끈하고 달큰하니 넘 맛있어요.
역시 호빵은 오리지널 단팥호빵이 최고인듯
싶습니다.

이번에는 야채호빵을 먹어봤습니다.
야채호빵은 비주얼도 왕만두같은데
맛도 약간 고기야채왕만두 맛이 나서 신기했습니다.
길거리 만두집에서 김 펄펄 날리며 서서 사먹던
고기야채왕만두 맛이 왜 여기서 나는건지...

두 개 먹고나니 배부르네요.
아주 든든합니다.

삼립호빵 상자를 요렇게 조립하면
아이들 있는 가정에 선물용으로 주기도
좋습니다.

겨울간식
아이들간식
영양간식
우유랑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는
맛있는 삼립호빵!!
적극 추천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