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이랑 마트를 갔다가
해산물코너에서 싱싱하고 큰 바지락을
보았어요.
보는 순간!! 어머! 이건 사야해~!
2kg의 바지락을 샀어요.
바지락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먹는
조개류 중의 하나에요.
갯벌에서 갈퀴나 호미를 이용하여
캐낼 때 소리가 바지락거린다고 하여서
이름이 바지락이 되었다는 썰이 있더라구요.
바지락의 효능.
바지락은 칼로리가 낮고 철분 함유량이 높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고 아연은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도 도움을 준대요.
또 바지락은 저지방 어류에 속해 단백질도 풍부합니다.
바지락 육질 속의 ‘메티오닌’ 성분은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움을 준대요.
타우린 성분은 심혈관질환을 막아주고
지방 분해나 피로회복에 좋으며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간 기능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바지락 제철은 3~4월이고 산란기는 7~8월인데
산란기에는 독소가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은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이외의 다른 계절에는 사시사철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이렇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바지락은
찜, 회무침, 부침개, 탕, 구이, 볶음, 젓갈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요리가 가능해요
바지락 술찜을 해보려고 해요.
1/3은 바지락 칼국수로 해먹고 나머지는
정호영 쉐프님의 바지락 술찜 레시피를
응용하여 요리 해보려구요~
바지락 칼국수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바지락 칼국수
날이 추워지니까 자꾸만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생각나요~ 마트에 갔다가 신선한 바지락을 사와서 600g정도는 바지락 칼국수를 해먹고 나머지는 술찜을 해먹었어요. 바지락 조개 해감 방법
1529.tistory.com
바지락 술찜 레시피
바지락
편마늘 한줌
청량고추 한줌(취향에 따라 가감)
버터 한스푼
방울토마토
청주(또는 청하)
바지락은 해감을 잘해야 먹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맛있게 먹다가 으드득 하고 모래라도 씹히면
요리의 맛이 절감되곤 하거든요.
해감 방법은 간단해요
바지락을 깨끗한 물에 몇 번 씻어내고
넓은 그릇에 담고 물을 바지락이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굵은 소금 2~3스푼을 넣어 잘 녹여준 다음
숟가락을 함께 담궈주고 검정 비닐봉지로
덮어서 어둡게 만들어 냉장고에
30분~1시간 정도 넣어두세요.
나중에 보면 뻘이나 모래 같은 이물질을
뱉어놓은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어요.
그럼 그걸 다시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답니다.
바지락 술찜은 초간단 요리입니다.
조리 시간이 10분정도면 끝이에요~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마늘을 넣어
마늘향을 먼저 내줍니다.
타지 않도록 저어주며 볶아주세요.
마늘향이 향긋하게 올라오면
재빠르게 미리 썰어놓은 청량고추
(홍고추와 홍고추) 한줌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바로 씻어서 체반에 올려놓았던 바지락을
넣어줍니다.
방울 토마토를 넣어주세요.
감칠맛이 배가 되고 비쥬얼의 격을 올려주는 마법의 재료입니다.
재빨리 청주 또는 청하를 종이컵으로
한컵정도를 부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조개 양에 따라 청주 넣는 양 조절 하시면 됩니다~~
조개찜에서 술냄새 나거나 술 맛이 나는건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술에 들어있는 알콜 성분은 모두 날아가서
전혀 느껴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버터 한숟가락 분량 정도 넣어주세요.
뚜껑 덮고 2~3분 정도 지나면
조개가 입을 벌립니다.
조개의 입이 다 벌어졌으면 조개살이
질겨지기 전에 얼른 불부터 끄세요.
아주 맛있는 정호영 쉐프님 바지락 술찜이
완성 되었어요.
이런 요리에 술이 빠질 수는 없죠~~
먹어보니 조개살도 쫄깃쫄깃 맛있어요
소금간은 전혀 하지 않았는데
간이 짭짤하니 맛있어요.
구워서 익힌 편마늘과 매콤한 청량고추,
통통한 바지락 살을 삼합하여 먹어보니
정말 최고의 맛이 납니다.
술안주로도 좋고 여행지에서 간단하게
해먹기도 좋고 비주얼이 예뻐서 손님상에
올리기도 안성맞춤이에요.
정호영 쉐프님 바지락 술찜
꼭 한 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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